올해 2014년의 첫 발레공연!
유니버설발레단의 특별한 30주년 갈라 공연 오픈리허설 현장에 다녀왔다.
2월 15일 오후 4시 오픈 리허설은
- 라 바야데르 망령들의 왕국
- 잠자는 숲속의 미녀 로즈 아다지오
- 오네긴 회한의 파드되
- 인더미들 파드되
- 해적 파드트루아
순서로 진행되었다.
팡 멩잉 & 후왕 젠
그리고 쉐이드 1번 오혜승 씨를 비롯한 유니버설 발레단의 여자 군무들이 보여주는
라 바야데르 망령들의 왕국으로 오픈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갈라 공연은 A프로그램과 B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 내가 B프로그램을 보게 결정적 이유를 제공한 심현희 씨!
현희씨의 오로라는 싱그럽게 반짝여서 오로라 그 자체였다.
언젠가 심현희 씨의 잠미녀 전막을 꼭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커플, 엄재용 황혜민씨의 오네긴 회한의 파드되!
짧다면 짤은 시간 동안 이 두 사람이 뿜어낸 격렬함 때문인지, 오픈리허설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존재 자체로 공간을 꽉 채우는 강미선씨와 이승현씨의 인더미들!
폰 카메라로 이 들의 움직임을 다 담아내는데는 역시 무리였다..ㅜㅜ
인더미들.. 이 멋진 작품의 매력을 강미선씨는 너무 잘 표현해준다.
사랑스러운 커플 이용정, 이동탁씨 커플과 강민우씨의 해적 파드트루아 공연 역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이동탁 알리와, 강민우 콘라드로도 공연을 하면 재밌겠다 라고 리허설을 보는 도중 뻘생각도 해보았다. ㅎㅎ
연습실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무용수들이 무대 위에서는 얼마나 멋질지...
오픈 리허설을 보고 나니 당장 이번주 금요일로 다가온 본 공연이 빨리 보고 싶어졌다.
공연은 2014년 2월 21일 ~ 2014년 2월 2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올라간다.
예매 및 공연 정보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S0006546
이곳에서 확인!
현재 유니버설발레단의 멀티플리시티 역시 예매 중이라는 점~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