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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신작 티켓 오픈

JUNSO 2017. 3.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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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


크레딧정보

음악 황병기, 경기가야금앙상블 외
안무 강효형
의상 정윤민, 정유진
예술감독 강수진 (Kang Sue Jin)
공연시간 약 50분
공연일시 2017년 5월 5일(금) ~ 5월 7일(일), 15:00 / 3회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시놉시스

‘수월경화 (水月鏡花)’는 ‘물에 비친 달과 거울에 비친 꽃’으로, 눈으로 볼 수는 있으나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을 뜻하며, 시적인 정취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이다.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은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와 자신을 평생 외롭게 내버려둔 남편, 몰락하는 친정, 일찍 떠나 보낸 두 아이들에 대한 슬픔으로 점차 쇠약해지다 시로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고 세상을 떠난 비극적인 인물이다. 그런 가혹한 그녀의 삶 속에서 탄생한 허난설헌의 시들은 천재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글이었으나, 여성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던 시대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 중국에서 재평가되어 찬양되고 있다. 그녀가 남긴 많은 글 중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무용으로 담아내어 눈물이 날만큼 아름답고 주옥같던 허난설헌의 시와 삶을 전달하고자 한다.




<발레 갈라(Ballet Gala)>
세레나데(Serenade) & 트로이게임(Troy Game) 외


<세레나데>


크레딧정보

음악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Pyotr I. Tchaikovsky)
안무 조지 발란신 (George Balanchine)
의상 카린스카 (Karinska)
조명 로널드 베이츠(Ronald Bates)
마크 스탠리(Mark Stanley)
지휘 김종욱(Kim Jong Uck)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Korean Symphony Orchestra)
예술감독 강수진 (Kang Sue Jin)
공연시간 30분
국립발레단 초연 2016년 4월 29일, LG아트센터
일시 2017년 6월 17일(토) ~ 6월 18일(일),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시놉시스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 Serenade

발레, 본연으로의 회귀, 20세기 발레 신고전주의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새벽녘 달빛을 연상시키는 푸른 조명 속, 푸른빛 도는 민소매 레오타드와 발목까지 오는 로맨틱 튀튀를 입은 무용수들이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포즈와 스텝을 선보이는 신고전주의(네오클래시시즘)의 걸작으로 꼽힌다.

차이콥스키의 음악 ‘현을 위한 세레나데’에 조지 발란신이 안무를 더한 <세레나데>는 1935년 초연과 동시에 현대 무용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클래식 발레의 동화적인 스토리에 익숙했던 관객들과 무용계는 조지 발란신에게 이 새로운 형태의 작품에 대해 앞 다투어 질문했고, 조지 발란신은 이렇게 반문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스토리를 원하는 겁니까?”

조지 발란신은 동화적인 스토리와 거추장스러운 무대 장식에 감춰졌던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미하며 20세기 무용의 새 시대를 열었다. 발레 고유의 순수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표현한 <세레나데>는 조지 발란신이 20세기 예술계에 던진 새로운 메시지이다.


트로이게임(초연)


크레딧정보

음악 브라질리언 바투카다, 밥 다우니스의 “Shadow Boxing'
(Brazilian Batucada and "Shadow Boxing" from Bob Downers)
안무 로버트 노스 (Robert North)
의상 피터 파머 (Peter Farmer)
예술감독 강수진 (Kang Sue Jin)
공연시간 25분
일시 2017년 6월 17일(토) ~ 6월 18일(일),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시놉시스
<트로이 게임(Troy Game)>은 런던컨템포러리댄스시어터(London Contemporary Dance Theater)의 창립멤버인 안무가 로버트 노스(Robert North)가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꼰다.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우리 눈을 사로잡을지라도 결국에는 춤 그 자체가 가장 큰 인상을 남겨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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