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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댄싱 발레리노 후기

JUNSO 2022. 11.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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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발레리노 공연이 너무 좋았으니까 사람들 다 보았으면 좋겠다ㅠㅠ 소극장 무대이다 보니 무용수들이 진짜 잘보이는데 이 사람들이 이렇게 표정이 섬세하구나를 새삼 알게 되었달까

 

특히 윤전일씨 여자 무용수 들어서 올릴때도 눈썹을 같이 올리면서 그윽하게 여자무용수를 올려다 본다오ㅠㅠ 어쩜 그 순간까지 연기를 하시고!! 해적 그랑파가 이렇게 섹시한 작품이었군요 흑흑흑 내가 이렇게 연기하는 무용수라서 윤전일씨를 좋아했지.. 새삼 빠심 충전충만

겨우 이틀 공연하는데 그것도 국립 지젤이랑 겹쳐서 속상하게ㅠㅠ ㅠㅠ ㅠㅠ

 

사실 지금까지의 유회웅씨의 안무는 내 취향과 거리가 멀었는데 이게 무용수빨인지 그 전과 다른 이번 작품이 내게 맞았는지 모르나 어제 무대에서 봤던 작품은 좋더라. 우선 첫등장과 동시에 이현준씨가 등을 보이고 춤을 추는데.. 현준씨 움직임에 따라 등근육이 춤을 같이 추고요ㅠㅠ 멋있엉ㅠㅠ

 

그리고 김현웅씨는 아직 사롸있더라! 역시 여자무용수를 예쁘게 잘 잡아주시는 분

현웅씨 덕분인지 이름도 모르고 본 현웅씨 파트너 분에게 첫만남에 덕통했네. 팔도 길고, 무엇보다 발등 너무너무 예쁨~ 공연 보고 바로 인스타 팔로했다ㅋㅋ 박선미 씨♡

 

티켓오픈 전에 2열부터 열려서 예당측에 2열이 실1열이 맞다라는 확인까지 받았건만, 1열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몹시 화가 난 상태로 공연을 봤는데 공연이 좋아서 다 풀렸다. 그래.. 1열 길을 걷지 않아도 어떠하리.. 공연만 좋으면 이리 행복한걸. 

매진이고 좌석이 부족해서 나중에 따로 열었을지도

 

어제 댄싱발레리노 가장 취향저격의 순간은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윤전일 씨의 부채 퍼포먼스인 듯.. 음악 소품 아주아주 좋았다.

 

다시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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