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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몬테카를로 발레단 〈신데렐라〉2019년 공연 정보

JUNSO 2023. 8.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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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대구오페라하우스 12만원, 대전예술의전당 15만원, (주)마스트미디어 23만원. 

* 오피 제외하고 1열로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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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소개

 

세계 3대 발레단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의
환상적인 안무와 섬세한 감성, 최고의 연출

 

 

전통적인 발레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의 개성적 표현을 추구하는 모던발레는 회화적, 시각적 표현을 중시하며 음악 선택에 있어서 자유롭습니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지휘 아래 국제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파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무대로 진보하는 발레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원작을 뒤엎는‘재창조’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라벨르’나 ‘신데렐라’등에서 보듯 마이요의 연출은 전통에서 벗어난 자유로움과 신선함으로 가득합니다. 형형색색의 무대의상과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무대,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모던발레만이 가진 힘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공연은 클래식 발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전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드릴 것입니다.

 

 

■ 프로그램 소개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Jean-Christophe Maillot)가 말하는 <신데렐라>
동화 원작 그 자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듯이, 발레 <신데렐라> 또한 정해진 해석은 없다.
이로 인해 주인공들은 자유롭게 그들이 원하는 대로 줄거리를 풀어내고, 표현의 방법을 선택하고 작품을 고찰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시각과 사유의 자유는 관객들에게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보는 이 한 명 한 명이 나름의 해석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열린 작품인 것이다.
아버지와어머니-이 두 명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눈에 띄지 않는 등장인물들이다 - 이 커플은 제1막에서부터 두드러지게 강조된다. 그들은 곧 사랑이 이루어질 신데렐라와 왕자의 원형처럼 묘사된다.
이는 근원적인 사랑에 대한 추구이며 신데렐라가 추구하는 바의 핵심이다. 죽은 생모는 삶의 진정한 원천이며 자신의 딸을 인도하고 방해물을 제거해주며 배후에서 충고해준다. 엄청난 욕망덩어리인 그녀는 그 욕망이 육체적으로 발현된 만큼 역동적이기도 하다. 자신의 진짜 결혼상대를 찾아 헤매는 왕자는 미심쩍은 태도로 삶과 정체성을 추구하는 장본인 그 자체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추구는 오직 진정한 순수에 의해서만 실현가능하다. 눈은 다만 보이는 것만 볼 뿐이니 가면을 벗고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라고, 생모인 요정은 신데렐라에게 무도회 드레스를 선사하며 이렇게 충고한다.

 

평범한 듯 독특한 이 드레스는 그녀의 언니들이나 계모의 과장된 의상과는 완전히 정반대이다. 신데렐라의 이러한 모습은 작위적이고 어색한 유혹으로 일관하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귀감이 된다.
<신데렐라>에서는 실제 이야기에 등장하는‘유리 구두’보다도 신데렐라의‘맨 발’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그런 이유로 발레 전 막에 걸쳐 그녀의 발은 내내 특별한 주목을 받는다. 무도회에 가기 위해 변신할 때, 신데렐라의 발은 황금빛 신발을 신고 있다.
그러나 무도회장에 도착한 신데렐라는 맨발이며 이는 조명으로 따로 집중적으로 부각된다. 이 맨발에 대한 인상은 왕자에게 여행의 계기가 되어 그의 닫힌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도록 촉구한다. 마침내, 발 모양으로 신데렐라를 알아본 왕자는 처음으로, 그리고 그 지위에 어울리지 않게 누군가의‘발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는 감사와 겸손을 의미하는 매력적인 상징이다. 이 장면은 또한 마침내 왕자가 자신의 힘과 조화, 그리고 고귀함을 획득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말하는 <신데렐

 

PROLOGUE

 

아빠, 엄마와 함께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고뇌하는 신데렐라


ACT. Ⅰ


1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1)
엄마의 드레스를 안은 채 상념에 잠긴 신데렐라. 아빠는 더 이상 예전의 아빠가 아니다. 신데렐라는 계모의 딸들에게서 시기, 질투, 야욕, 독선, 폭력에 시달린다. 이때, 왕립 무도회 초대장을 들고 나타난 전령사들.


2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2)
계모와 계모의 딸들은 마네킹 패션쇼며, 화장이며, 치장 준비에 분주해 진다. 그들은, 탐욕으로 찢겨져 나간 드레스를 입고도, 거대한 왜곡의 거울에 비춰보며 흐뭇해 한다. 신데렐라는 집안일을 떠안고 홀로 남겨지게 된다.


3장 _ 왕자의 등장 ENTRANCE OF THE CHARMING PRINCE
왕자는 완벽하다. 그러나 공허하다. 친구들과 함께 해도 채워지지가 않는다.


4장 _ 이야기 속 이야기 THE STORY WITHIN THE STORY
청소, 요리 등 집안일에 우울한 신데렐라 앞에 요정이 나타난다. 신데렐라를 기쁘게 하기 위해, 요정은 우스꽝스런 ‘신데렐라’ 공연을 보여준다. 요정은 신데렐라의 생모, 즉 요정 자신이 마지막 무도회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신데렐라에게 입힌다. 변신 시작! 요정의 마법으로 콩 속에 담겼던 신데렐라의 발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반짝 임은 경거망동으로 인해 쉬이 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5장 _ 무도회장 VISION OF THE BALL
요정은 신데렐라에게 무도회 장을 살짝 보여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없는 상태다.

 


ACT. Ⅱ


6장 _ 무도회 THE BALL
광대, 요정, 계모와 딸들, 아빠, 왕자와 그의 친구들이 무도회 장에 등장한다. 왕자는 무심히 궁녀들의 춤을 지켜본다. 공허한 왕자. 계모와 계모의 딸은 왕자를 유혹하려 애쓰지만, 소용없다. 이때, 누군가가 왕자에게 기묘한 여인의 등장을 전한다. 왕자는 흥미와 두려움으로 어쩔 줄을 모른다. 기대감에 충만해 있다. 한편, 아빠는 요정에게서 죽은 아내의 모습을 발견한다. 혼란에 빠진 아빠는 기억과 현실을 오가며 요정에게 집착한다. 요정은 왕자의 눈을 가린다. 왕자의 눈에서 가리개를 치우자, 그의 앞에는 반짝이는 발의 아름다운 신데렐라가 있다! 신데렐라 앞에서 겸손한 사랑을 깨닫는 왕 자. 무릎을 꿇는다. 왕자와 신데렐라의 사랑 뿐만이 아닌, 아빠를 번뇌로부터 구원하는 춤이 된다.

7장 _ 자정 MIDNIGHT
광란하고 유혹적인 무도회 분위기에, 신데렐라는 흠뻑 빠져든다. 요정은 신데렐라를 진정시키고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황급히 떠나는 무도회장 문틈으로 신데렐라의 반짝이는 발이 보인다. 이제 그녀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반짝이는 발 뿐.

 

ACT. Ⅲ

8장 _ 왕자의 여정 PRINCE CHARMING'S TRAVEL
광대는 그녀(신데렐라) 발을 그린다. 왕자와 친구들은 오직 그림만을 가지고 그녀를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Red, Yellow 등의 유혹 짙은 타국에 도착하지만, 그녀는 없다. 헤매는 왕자를 본 요정. 왕자를 신데렐라에게 인도한다.

9장 _ 신데렐라의 집 CINDERELLA'S HOUSE (3) 드디어 신데렐라 집에 당도한 왕자. 계모의 딸들은 왕자를 유혹하기 위해 분주해진다. 계모 딸들의 멍든 발 사이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발. 드디어 그녀를 찾았다!

10장 _ EPILOGUE
신데렐라의 계모를 거부하는 아빠. 아빠는 요정(신데렐라의 엄마)과 그녀가 숨을 다할 때까지 사랑의 춤을 춘다

 

■ 출연자 소개

 

안무 :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음악 :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무대 : 디자인: 에르네스트 피뇽-에르네스트
의상 : 디자인: 제롬 카플랑
조명 : 도미니크 드리요
무용 : 모나코 몬테카를로 왕립 발레단

지휘: 니콜라 브로쇼
연주: 디오 오케스트라

 

현대 발레의 거장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Jean Christophe Maillot)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신데렐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고전을 재해석 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예술 감독과 안무가로 1993년부터 모나코 왕립 발레단을 이끈 이답게 현대 발레 작품이 많다. 그는 자칫 구태 의연 할 수 있는 작품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하게 바꾸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1999년 작업한 <신데렐라>의 경우 요정으로 분해 딸의 사랑을 돕는 죽은 생모, 무도회에서 춤을 추는 딸을 보고 감격하는 아버지 등을 비중 있게 다루고,
1막과 3막에서는 신데렐라 어머니와 아버지의 절절한 사랑을 표현해 단조로울 수 있는 구성에 입체감과 풍성함을 더했다.
고전을 재해석하는데 무대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어렵고 난해한 구성없이 자연스레 극을 끌고 가는 힘이 특히 뛰어나며 그의 세련된 무대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순백으로 꾸민 무대와 동서양의 느낌이 섞인 환상적 의상, 신체 곡선과 움직임을 한껏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조명으로 매 공연마다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 기타

 

리뷰
LA GAZETTE DE MONACO, avril 1999, Alice Blot
모나코 신문, 1999년 4월, 앨리스 블로
신데렐라처럼 유명한 스토리를 다룰 때에는 신체 언어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해석을 제공해야만 관객들이 이를 흥미롭다고 느낀다. 혹자는 안무가가 선호하는 원칙들, 다시 말해서 액세서리의 거부, 고전적 규칙의 파괴, 그리고 극장 내에서 극에 대한 단상 등을 발견한다.

 

NICE-MATIN, 7 avril 1999, Andre Peyreigne
니스 마틴, 1999년 4월 7일, 앙드레 페헤네
공격성이 배제된 현대적이고 우아하며 미니멀한 “마이요 스타일”

 

LE MONDE, 10 avril 1999, Dominique Fretard
르 몽드, 1999년 4월 10일, 도미니크 프레타
발레는 줄거리에 중점을 둔 구성보다는 이야기의 전체 상징성을 보여주는 데 치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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