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2022년 오네긴 후기
관람)
2022.11.04.
2022.11.06.

미선씨 너무 아름답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의 최대 장점은 강미선 타티아니를 가지고 있단것 아닐까?
강미선 최고..!!!!
지난 시즌에 없었던 강미선, 이현준 페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그 외의 캐스팅 조합은 여러모로 불만이었다.
그 중에 렌스키와 올가의 조합이 제일 별로였는데, 특히 내가 관람했던 날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엘리자베타의 그림이 너무너무 별로였다.
둘의 체격이 맞질 않으니 동작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게 우선 너무 아쉬웠고ㅜ 내가 사랑하는 올가와 렌스키의 파드되가 전혀 아름답지 않고, 아 코스챠가 애 쓰네.. 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면 문제 있는거 아니었을까?
올해 오네긴에선 손유희 씨가 타티아나와 올가까지 다 소화했는데,
타티아나 데뷔까지 한 손유희 씨에게 이왕 올가를 시킬거였다면 그 전에 하던대로 손유희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를 붙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물론 강미선,이현준,손유희,콘스탄틴노보셀로프 이 조합이 내 최애 조합이여서 하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엘리자베타도 간토지랑 하는게 더 맞았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오네긴라는 작품 자체가 주역이 이끌고 가는 극이고,
오네긴, 타티아나, 렌스키, 올가 캐슷 외 세부 캐스팅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극이라고 해도.. 군무 상태 어쩌냐.. 싶더라.
특히 기본도 안 됐다고 생각이 되었던건 유비씨 머리 산발 남자 무용수들..
인간적으로 오네긴 3막에선 귀족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머리 좀 단정히 해야하지 않을까? 제대로 된 세팅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묶기라도 해줬으면.
몰골만 보면 귀족이 아니고 무슨 낭인같더만.
그와중에 유비씨 오네긴 일요일 막공에 여자 군무 한 명이 심하게 넘어져서 아이고 어쩌냐... 했는데, 토요일 밤에는 남자 군무끼리 부딪쳤었다고. 세미막 막공에서 이렇게 크게 실수를 하다니...
끝까지 정신 차리고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