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orean-national-ballet.kr/ko/performance/view?id=9
2017.06.13. 오감도 캐스팅 변경
2017.6.12. 트로이 캐스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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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中 그랑 파드되
세레나데
발레, 본연으로의 회귀, 20세기 발레 신고전주의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새벽녘 달빛을 연상시키는 푸른 조명 속, 푸른빛 도는 민소매 레오타드와 발목까지 오는 로맨틱 튀튀를 입은 무용수들이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포즈와 스텝을 선보이는 신고전주의(네오클래시시즘)의 걸작,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
차이콥스키의 음악 ‘현을 위한 세레나데’에 조지 발란신이 안무를 더한 <세레나데>는 1935년 초연과 동시에 현대 무용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기존 클래식 발레의 동화적인 스토리에 익숙했던 관객들과 무용계는 조지 발란신에게 이 새로운 형태의 작품에 대해 앞다투어 질문했고, 조지 발란신은 이렇게 반문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스토리를 원하는 겁니까?”
조지 발란신은 동화적인 스토리와 거추장스러운 무대 장식에 감춰졌던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미하며 20세기 무용의 새 시대를 열었다.
발레 고유의 순수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표현한 <세레나데>는 조지 발란신이 20세기 예술계에 던진 새로운 메시지이다.
오감도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 나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빈집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엽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빈집> 중-
트로이 게임
<트로이 게임(Troy Game)>은 런던컨템포러리댄스시어터(London Contemporary Dance Theater)의 창립멤버인 안무가 로버트 노스(Robert North)가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 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꼰다.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우리 눈을 사로잡을지라도 결국에는 춤 그 자체가 가장 큰 인상을 남겨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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